주변여행정보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포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국민관광지'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명성산

명성산(鳴聲山)은 한자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속칭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다.

비선폭포

비선폭포는 평안북도 묘향산 만폭동 등산길에서 유선폭포 위쪽에 있는 높이46m의 폭포에요. 이 폭포는 옛날 선녀들이 만폭동에 내려와 놀다가 폭포에 비낀 무지개를 타고 하늘에 올랐다는 전설에 의해 비선폭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비선폭포는 묘향산의 수많은 폭포들 가운데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형적인폭포로서 그 모습이 아름답고 장쾌해 널리 알려진 폭포중의 하나이다.

등룡폭포

령신동에 있는 폭포. 룡연폭포의 서남쪽 개울의 웃쪽에 있다(길이 약 40m). 누운폭포로서 옛날 룡이 이 폭포를 타고 하늘로 오르군 하였다는 전설로부터 《등룡폭포》라고 불렀다. 폭포수는 마치 룡이 지나간 자리인 듯 똬리처럼 비틀리며 패인 바위곬을 따라 흘러내리는데 중간에 큰 바가지모양의 기묘한 담소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등룡폭포를 타고 오르던 룡이 집선봉마루의 바위벼랑에 구멍을 뚫고 나갔으므로 룡출구가 생겨났다고 한다.